아사히나 마후유
1. 개요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의 언더그라운드 유닛 25시, 나이트코드에서.에서 작사를 담당한다. 닉네임은 '''유키(雪)'''.'''나는... 찾아내지 않으면 안 돼[2]
'''밝고 유머도 있어 누구에게나 의지할 수 있는 우등생. 서클 멤버 중 유일하게 학교도 평범하게 다니고 있다. 서클 활동에서는 작사를 담당하며 배려가 많은 모습을 보인다. 언뜻 보기에는 완벽한 우등생으로 보이는데......?
25시, 나이트코드에서. '''작사 및 편곡/믹싱''' 담당
서클에 들어오기 전부터 작사작곡을 하여 SNS에 노래를 투고하고 있었으며, K가 그것을 보고 자신의 서클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서클 멤버 4명 중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3] 거기에 성적도 높고 궁도부 부활동에 학생회 활동까지 겸하는 우등생에 주변에선 착한 아이라고 평판이 자자하다.
하지만 배경 설정이 어두운 니고의 멤버 답게 이쪽도 만만치않게 딥다크한 고민과 사연을 가진 소녀로, 진짜 성격은 상당히 시니컬하고 비관적인 편이다. 학교안에서는 밝은 텐션을 유지하지만, 혼자있을때나 니고맴버와 있을때는 같은 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섬뜩한 로우텐션 상태[4] 를 유지한다. 그런 일면이 작품 세계관에도 드러나는지 일례로 에나가 마후유가 지은 가사를보고 "우와~ 여전히 후벼파는듯한(えぐってくる) 가사네."라며 질린듯한 톤으로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상 커뮤도 존재. 자기소개 대화 중에서도 1:55의 '그도 그럴께 우등생인걸.', 2:28의 '어머니의 수제 요리라고 해둘까나'에서는 목소리를 확 내려깔아서 분위기를 확 어둡게 만들기도 하며, 2:48의 "방에 있는 수조에 살아있는 것을 넣고 싶다, 지금은 수초밖에 없다, 글쎄, 왜일까?" 하는 대사가 있는데, 브금과 대사, 말투가 어우러져 섬뜩한 느낌을 준다.
현재 유일하게 Live2D 스탠딩 이미지에서 두 얼굴을 가진 캐릭터다. 하나는 자기소개 영상에 나온 것과 같이 밝은 모습의 얼굴, 다른 하나는 프로필 사진과 같이 죽은 눈을 한 어둠이 깊이 서린 얼굴이다.[5] MV에서는 전자는 등장하지 않고 후자만 등장.
2. 작중 행적
2.1. 유닛 스토리
다들 하나씩 어두운 배경이 있는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멤버들처럼, 마후유 역시 어두운 배경이 존재하며, 이 때문의 메인 스토리 커뮤에서는 갈등의 중심으로 등장한다.
마후유가 힘들어했던 부분은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무감각해진 채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어릴적부터 우등생이던 마후유는 '착한 아이'라는 평판을 들으며 성장해왔다. 중학교 시절 마후유는 장래희망으로 간호사를 원했는데, 부모님은 이를 마뜩찮게 여겨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나 의학과 쪽으로 진학하는걸 바란 것. 마후유는 부모님이 기뻐하리라 생각하며 간호사의 꿈을 접고 의사가 되기로 했고, 이를 본 부모님의 웃음을 보고 '이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등생'에 '착한 아이'로 굳어진 이미지에 다른 친구들과 평범히 놀러다니고 어울리는 것 조차 남들처럼 하지 못하는 삶이 이어지고, 여기에 부모님이 마후유에 대해서 자신들의 관점으로 마후유의 진로나 생활을 속단하고 지나치게 개입하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사실 마후유와 부모님의 대화를 보면 일견 마후유를 잘 챙겨주고 항상 칭찬해주는 듯 보이나, 메인 스토리에서 나온 내용들을 보면 마후유에게 '급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지내라' 라던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마후유의 음향 장비를 버리려고 내놓는다던가, 마후유의 의견은 말을 끊고 잘 듣지도 않은 채 부모 맘대로 의대 진학과 관련한 컨설팅을 주선하는 등 마후유의 의지와는 무관하고 마후유의 자유에 개입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되었다. 마후유도 이런 상황에 질릴대로 질렸는지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방에 들어와서는 문을 닫고 죽은 눈이 되어 '시끄러워...'라고 한다던가, 쿠키에 차를 준비했다는 어머니의 부름에 '...왼쪽에 보이는걸로 골라야지'라고 시니컬하게 말하고 밖으로 나가는 등 겉으로는 여전히 착한 딸로 지내지만 마음 속에서는 부모님에 대해 적잖은 반발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묘사도 심심찮게 나온다.
결국 이러한 생활이 이어지며 마후유는 진정한 자신의 감정이 아닌 타인 앞에서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한 껍데기뿐인 감정만이 남게되었고, 마후유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자 했으나, 계속해서 찾아내지 못하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며, 어느덧 혼자 남았을 때는 '''평소와 다른 사람이 되는 지경까지 왔다'''. 이 시점에서 마후유의 모습은 모두에게 상냥하고 활달한, 대외적인 '착한 아이' 이미지의 마후유와, 시니컬하고 차가운, 진짜 속마음이 투영된 마후유가 보이는데, 주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는 전자, 방에서 홀로 있거나 아무도 없는 세계에 있을 때는 후자의 모습이 보인다.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져서 전자일 때는 상냥한 목소리에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나, 후자일 때는 목소리가 차갑고 조용해지며 얼굴도 무표정으로 변하고, 상태가 심각할 때는 프로필의 모습처럼 죽은 눈이 되기도 한다. 냉정해진 만큼 독설가가 되는건 덤.
그러다가 K가 만든 음악을 듣고 드디어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고 이에 니고에도 가입하게 되었다. 이 당시 니고 멤버들을 대하는 마후유의 모습은 당연히 '착한 아이'로써의 모습. 그러나 마후유는 시간이 지나며 K의 음악조차도 자신에게는 부족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에 OWN 이라는 닉네임으로 곡을 투고하는 활동을 겸하며 니고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아무도 없는 세계로 잠적해버린다. 이 시점에서 마후유의 눈은 죽은 눈 고정인 상태니, 이 때면 이미 스트레스가 정점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사라진 마후유를 찾고 설득해서 다시 니고로 돌아오게 하는게 니고의 메인 스토리 플롯. 마후유를 찾아온 니고 멤버들에게도 본래의 모습이 되어 독설을 날리고[6] , 점점 스트레스가 심해지다 못해 혼자 있을 때의 독설가의 모습이 타인 앞에서 보이는 '착한 아이'로서의 모습에 섞여들어가기까지 하는[7] , 스스로를 컨트롤하기 힘들어 하는 지경까지 가기도 했다. 하지만 니고 멤버들은 마후유의 말에 잠시 헤맸다가도 결국 마음을 정하고 마후유를 찾아 세카이로 돌아왔고, 완전히 무너진 마후유는 울분 섞인 분노를 토해내며 더이상 자신은 무리라고 말하지만 '설령 그것이 저주라고 해도 유키를 구하기 위해 곡을 계속해서 만들겠다'는 카나데의 진심이 담긴 설득 끝에 세카이를 떠나 니고로 돌아오게 된다.
커뮤 등에서 보인 모습을 봤을 때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인 스토리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음식 맛이 제대로 안 느껴진다고 독백하는 부분이 있다. 에어리어 커뮤에서는 아키야마 미즈키가 '이정도로 매운거라면 마후유도 맛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하면서 마후유에게 권하는 내용이 있는데, 마후유는 그 음식을 먹고 일말의 표정이나 목소리 변화도 없이 '살짝 따끔하네'정도로 말했다. 미즈키가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점을 감안해도 격하게 반응할 정도인 음식을 먹고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는 점이 포인트. 헌데 미각에 문제가 있음에도 '착한 아이'의 모습에서 한 자기소개에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어머니의 수제 요리'라고 적었다는 점에서, '착한 아이' 마후유의 모습이 얼마나 빈틈없이 철저하게 짜여진 겉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다.
2.2. 이벤트 스토리
- 사로잡힌 마리오네트
이후 나이트코드에서 카나데는 마후유에게 마리오네트를 봤을 때의 감정을 물어보지만, 마후유는 '싫은 느낌이 들었다' 외에는 스스로의 감정이 무엇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 이후 미쿠를 찾아간 세카이에서 미쿠가 가지고 있던 실이 끊긴 마리오네트를 발견하고, 미쿠와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과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에 대해 '싫은 감정, 아픈 느낌도 마후유 자신'이라는 말을 들었다.
미쿠와의 이야기로 조금은 희망을 더 품을 수 있게 된 마후유는 카나데가 인형전에서의 감각을 가사로 써보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니고 멤버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에 솔직해져보기로 하며 자기 스스로를 찾는 발걸음을 한 발자국 더 걸어나갔다.
3. 인물 관계
3.1. 25시, 나이트코드에서.
마후유가 니고에 합류하게 된 계기이자, 마후유의 마음이 요동치는 계기를 만든 인물. 카나데의 곡을 들은 마후유가 구원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니고에 가입해 활동하게 되었고, 이후 니고를 떠나 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혼자 사라지려던 마후유를 '마후유를 구원할 수 있을 때 까지 곡을 쓰겠다'는 말로 마후유가 다시 돌아오게 한 것도 카나데였다. 카나데 역시 아버지와 관련된 일련의 일들로 인해 계속해서 곡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여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구도가 되는 중.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마후유의 감정을 이끌어내고자 작사를 권유하고, 사이드 스토리나 에어리어 대사 등에서도 서로를 신경쓰는 등 마후유와 가장 깊은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마후유→카나데 : 저런 곡을 만들 수 있다니 굉장해
카나데→마후유 : 공감하는 마음을 느낌
처음에는 에나가 마후유의 재능을 부러워하면서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현재는 미묘하게 날이 선 상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서 마후유의 진정한 성격이 드러나면서 본인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점이나 에나의 그림에 대해 직설적으로 평가하는 점 등으로 인해 에나가 짜증내는 모습이 자주 비춰진다. 하지만 미즈키가 때때로 츳코미를 걸면서 말 하는 내용 처럼 날 선 말들을 자주 해도 속으로는 마후유를 나름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마후유→에나 : 독특한 세계관의 그림을 그리는 아이
에나→마후유 : 카나데에게 신뢰받아 부러움
마후유와 가장 깊은 관계성을 보이고 있는게 카나데라면, 마후유의 마음에 근접하는 길을 가장 빠르게 찾고 있는 인물은 미즈키라고 볼 수 있다. 나이트코드에서 이야기 할 때 우연찮게 마이크 너머로 들린 마후유의 어머니의 말소리를 계기로 미즈키는 마후유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보다 빠르게 눈치챌 수 있었고, 눈치와 분위기 파악이 좋은 미즈키 답게 마후유의 본래 성격이 드러난 이후에도 분위기에 따라 마후유를 신경 쓰는 모습도 보인다.마후유→미즈키 : 귀여운 것에 대해 상당한 고집이 있는 아이
미즈키→마후유 : 착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3.2. 외부 관계
같은 궁도부 소속.
1성 사이드 스토리 전편에서 부딪히며 처음 마주쳤고, 이후 달려라! 운동회! ~실행위원은 너무 바빠~에서 통성명하며 본격적으로 안면을 텄다. 학년 합동 2인3각 경기의 파트너였으며, 학년 대항 이어달리기 경주에서 나란히 마지막 주자를 맡아 겨뤘다. 마후유가 '착한 아이'의 모습으로 에무를 대하면 에무가 무서워 하는 등 남들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자, 마후유가 이에 대해 의아해하면서도 조금 더 진심에 가까운 미소를 보인다거나 에무에 대해 신기하게 느끼는 등 조금 다른 감정을 살짝살짝 보이기도 하는 중.
4. 호칭
5.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카드
5.1. ★★★★
5.1.1. [자유롭지 않은 마스커레이드] 아사히나 마후유
5.1.2. [내뱉은 말] 아사히나 마후유
5.2. ★★★
5.2.1. [『착한 아이』인 나] 아사히나 마후유
5.2.2. [즐겁고 즐거운 2인3각?] 아사히나 마후유
5.3. ★★
5.3.1. [25시, 나이트코드에서.] 아사히나 마후유
5.4. ★
5.4.1. [『착한 아이』처럼 보이는 우등생] 아사히나 마후유
6. 기타
공개된 하츠네 미쿠 일러스트에서 웅크려서 울고 있는 마후유 옆에 그녀를 찾으러 와달라는 대사가 적혀 있고, 이 때문에 유닛 소개에서 연락이 끊기게 된 멤버의 정체를 마후유로 추정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마후유의 자기 소개의 대사가 원래 '''좋네, 네게는 음악이 있어서.'''였는데, 미쿠의 일러가 공개된 이후 '''난...찾아내지 않으면 안 돼'''로 변경되었다.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멤버들 중에서 가장 정신이 불안정하며, 이 때문에 처음 접했을때와 나중에 흑화할때 모습의 갭이 상당히 크고,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평가가 많다.
[1] 표면상으론 이리 말하지만,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에 실제론 없다.[2] (구)좋네, 네게는 음악이 있어서[3] 요이사키 카나데는 통신제 고교(홈스쿨링), 시노노메 에나는 카미야마 고교에 야간제로 다니고 있으며, 아키야마 미즈키는 필요한 출석일수만 채우고 학교에 잘 나가지 않는다.[4] 항상 그런건 아니고 대화 주제나 본인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5] 프로필 이미지로는 잘 체감되지 않지만 인게임 커뮤 등에서의 Live2D 이미지를 보면, 하이라이트가 사라지는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다.[6] "그 누구보다도 사라지고 싶어하는 주제에." 라는 말이 대표적. 마후유 외 다른 니고 멤버들 모두 암울한 과거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 비슷한게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뼈있는 한마디로, 이 한 문장은 이후 니고 메인 스토리의 중심이자 스토리를 전개하는 키가 되었다.[7] 마후유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재밌지 않냐는 동급생의 말에 "응, 지겨워"라고 말했다. 평소 '착한 아이' 모습의 마후유에게서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으로, 착한 아이로써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 조차 무리에 다다른 상태임이 보인다. 그나마 이걸 들은 동급생들이 농담인줄 알고 웃어 넘어갔고, 마후유도 한 발 늦게 자신이 한 말을 눈치채고 웃으며 수습하긴 했지만.[8] 가사도우미 알바를 하러 온 모치즈키 호나미에게 받았다.